봉화군은 지난 5일 오후군청 소회의실에서 문화재전문위원,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목어서식지 보존관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열목어서식지 보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생태 모니터링 실시로 열목어 개체수 유지 및 먹이생물 확보 등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군은 이번 열목어 보존관리 중간보고회를 통해 관계전문가, 관련부서,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오는 6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박남주 과장은 "열목어 서식지의 서식 환경 변화와 개체수 변화 등 실태조사를 통해 적절한 보존방안을 수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된 봉화 열목어서식지인 석포면 대현리 백천계곡은 숲이 잘 발달해 열목어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환경을 지닌 지역이다.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