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능력과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특별승급제도를 운영키로 했다.5일 포항시에 따르면 특별승급제도는 창의적․적극적 업무 수행으로 탁월한 업무실적을 거둔 공무원에게 1호봉을 특별승급시키는 것이다.성과에 상응한 실질적 보상을 부여해 공직 내부에 활력과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도입했으며, 시는 이날 자로 ‘포항시 특별승급제도 운영지침’을 제정했다.승급대상 및 요건으로는 최근 2년간 탁월한 업무수행으로 행정발전에 기여한 자로서, 특히 업무실적 우수자로 대한민국 공무원상(훈․포장 해당) 수상자 등 시의 위상을 높인 자, 시정 주요 역점과제인 일자리창출과 투자유치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자, 규제개혁 또는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행태개선에 기여한 자 등이 해당된다. 최근 3년간 정원의 2% 범위 이내로 매년 13명 정도 선발이 가능하다.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특별승급제도는 12월중 대상자를 선발해 2017. 1. 1. 자로 특별승급 발령과 함께 특별승급증을 수여한다.조현국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공무원의 경쟁력 강화와 성과중심의 인사관리 실현을 위해 특별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차등 부여하는 제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