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5일 흥해읍 소재 영일만 체험딸기농장에서 딸기 고설 재배 관리요령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에서 운영하는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로 토양, 채로, 병해충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 애로를 직접 찾아가서 진단과 처방을 하고 있다.포항지역의 딸기 고설재배는 지난 2010년부터 포항시의 지원으로 시작돼 올해는 11명의 농업인이 새롭게 고설재배를 시작, 총 17명의 농업인이 있으며 재배면적은 4만4천417㎡에 이른다.딸기 고설재배는 허리를 굽히지 않고 일 할 수 있어 작업 자세가 개선되고, 시비 및 관수의 자동화로 일손이 많이 줄어드는 이점이 있으며 정밀 시비로 고품질 및 수량증대도 가능하다.또 일반적으로 토경재배에 비해 수량은 20%정도 늘어나고, 경도와 당도 등 품질이 좋아 가격은 30%정도 높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고설재배의 가장 중요한 배양액 관리기술 등을 습득하길 바란다”며 “생리적 이해와 매뉴얼화 된 재배기술의 확립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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