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겨울철 파손된 도로에 대해 ‘일제정비’에 나선다.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3월에 실시한 해빙기 점검결과 정비가 시급한 도로 사면 및 포장 등에 대한 일제정비를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 이와 함께‘깨끗한 도로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태계교량 정비, 불법투기 쓰레기 제거 등에 대해 각 시‧군별로 대청소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정비 대상은 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 도내 도로 1만㎞(위임국도 465㎞, 지방도 3천21㎞, 시‧군도 6,514㎞)다.이 기간동안 도로포장의 파손 및 변형 여부 점검, 교량 및 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기능유지 여부 점검, 파손된 도로표지판·안전시설 정비, 제설용 모래 제거, 불법점용시설물 정비 등을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점검 결과 시급한 곳과 민원·불편사항은 우선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동절기동안 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상시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