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환경과 식품위생 등에 대해 단속을 펼친 결과 1천635건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도 생활안전과(민생경찰), 식품의약과, 민생경제교통과, 23개 시군 단속부서와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을 비롯한 유관기관인 대구식약청, 도교육청, 도경찰청과 함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5까지 실시했다. 단속결과 청소년 보호 분야에서는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 및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미부착 10개소, 식품위생 분야는 학교 급식시설과 매점 등 17개소를 적발했다. 이들 업소는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조리·판매 목적 보관, 식품 보관기준 위반, 표시기준 등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규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