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신청사 시대에 발맞춰 전국 최초로 교육수첩을 모바일 시스템으로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수첩은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 맞게 매년 인쇄해 배부하고 있었다. 5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북교육수첩 모바일 시스템은 앱(App)과 웹(Web)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앱 방식으로 개발됐다. 이는 언제 어디서나 교직원 정보, 교육 통계 자료 등을 스마트폰이나 개인용 PC를 통해 조회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교직원 전용 PUSH 메시지 전송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매년 인쇄비 및 SMS 사용료 등 4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희 재무정보과장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앱 시스템인 만큼 모든 교직원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기능 개선과 안정적인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