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여자고등학교(교장 조철숙) 배드민턴이 2016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고부 단체전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청송여고 배드민턴은 그동안 전국대회 개인전 우승은 많았지만 단체전의 이번 우승은 배드민턴 창단 후 처음으로 전체 29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뤄낸 우승으로 기쁨은 배가 되고 있다.특히 이번 우승은 청송군과 청송교육청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의 격려와 지속적인 지원에 힘입은 것으로 그동안 매번 준우승에 머물러 만년 2위 팀이라는 불명예를 씻고 명실상부한 배드민턴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임태천 배드민턴 감독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청송여고 배드민턴 팀은 더 큰 고지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더불어 청송군이 배드민턴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