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4일 군청 대강당에서 개인정보취급자인 직원 300여 명 대상으로 2016년도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침해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함에 따라 유출 사고에 대비, 직원들의 개인정보관리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전문 강사의 특강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과 저장 및 관리, 이용 및 제공, 파기의 기본 개념과 안정성 확보 기준 조치, 개인정보 목적 외 이용 및 제3자 제공 절차,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절차, 원문정보 공개시 유의사항 등에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또 안전한 업무용 컴퓨터 이용을 위한 사이버 보안 동영상 시연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악성코드(랜섬웨어) 전파 사례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정보보안에 대한 직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켰다.허윤홍 새마을체육과장은 "업무와 관련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개인정보를 많이 취급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센터, 체육센터 등 유관기관 직원들에게도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결혼이민여성 등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센터(군 전산교육장)에서 컴퓨터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개인정보보보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신뢰받는 정보화 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