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 양현재 선수가 제34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 개인단식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31일부터 3일까지 충남 금산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안동대 체육학과 양현재(1학년) 선수는 결승에서 경남대 신민철에게 3대 2로 승리,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 안동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결승경기서 경기대를 만나 4대 2로 석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박정수(체육4), 양현재(체육1), 남기홍(체육1)은 모두 개인전 8강에 진출하여 오는 8월 충남 금산에서 개최되는 2016 한일대학탁구교류전 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교류전의 단장은 김복희(안동대 체육학과 교수), 남자대표팀 감독은 이정훈(안동대 탁구부 코치)이 한국대학탁구선수단을 인솔하여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안동대학교 탁구부는 국립대학의 특성상 재정적 어려움과 우수 선수 확보에 대한 지방대학의 결점을 모두 극복하고 우승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안동대 탁구부는 감독 김복희 교수, 이정훈 코치의 지도아래 총 10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매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학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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