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물 순환형 하천정비사업’으로 깨끗한 물이 상시 흐르는 금오천을 금오산 꽃길 축제에 맞춰 올림픽 교에서 금오초교까지 0.5km 구간에 대해 지난달 30일 추가 개통했다.  금오천은 지난해 4월 1일 1단계사업 완료 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번 개통으로 1.5km에 이르는 하천정비로 재해예방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금오천 산책로를 따라가며 꽃길, 징검다리, 목교로 재미와 볼거리까지 더해진 하천으로 각광받고 있다. 물 순환형 하천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자해 구미천 6.9㎞와 금오천 2.4㎞의 하천을 정비하고 물 순환 시스템화해 2018년 준공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완료 후 1일 각 3만t을 방류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살아있는 하천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단계 사업 개통 후 꽃길 축제기간과 주말 동안 10만여 명 시민들이 찾아와 깨끗한 물이 흐르는 금오천과 벚꽃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상곤 건설과장은 “사업을 추진하는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이해와 협조를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구간도 하루속히 추진해 쾌적한 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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