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 주 화요일, 아름다운 음악선율로 시작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 팔공홀에서 `아침을 여는 콘서트, IN-DAEGU 대구의 아침`을 연다. 이번 콘서트는 영상매체와 출연진의 입담까지 더해진 토크 콘서트 형태로 선보인다.지역대표 성악가이자 계명대학교 성악과 교수인 소프라노 이화영이 예술감독으로 콘서트의 해설 및 진행을 맡는다.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연주자, 뮤지컬 가수 등을 초청해 8회 동안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기획은 공연이 없는 오전 시간대에 맞춰 공연장 방문이 가능한 주부들과 실버층을 상대로 선보이는 마티네 공연이다.몇 년 전부터 서울·경기 지역은 물론 대구에 있는 여러 공연장에서 이미 선보이며 계속되고 있는 공연방식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달서구 지역 주부들의 오전시간을 문화로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회관 개관이래 처음으로 오전 콘서트를 준비했다.첫 공연인 4월 5일에는 `4인(人)4색(色)`을 주제로 펼쳐진다.이날 국내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이화영(계명대학교 성악과 교수), 메조소프라노김정화(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부 교수), 테너 이현(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베이스 함석헌(인천계양구 합창단 예술감독)이 출연한다.공연은 장윤영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푸치니의 오페라 쟌니스키키 중 `내 사랑하는 아버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사랑은 길들이지 않은 새`, 한국가곡 `명태`, `신아리랑`, `능소화 사랑` 등으로 채워진다.이외에도 △5월 3일=먼나라 이웃 노래 △6월 7일=시와 함께 △7월 5일=뮤페라(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 오페라) △9월 6일= Movie&Music Concert △10월 4일=打&樂 Concert(타락콘서트) △11월 1일=응답하라 1988 △12월 6일=더 라스트 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 한편 아침을 여는 콘서트, IN-DAEGU 대구의 아침은 오는 31일까지 전 프로그램 8회 패키지권을 5만원에서 30% 할인한 가격인 3만 5천원에 판매한다.일반 예매는 (S석 전석 5천원/ 단, 7월 6일과 12월 6일은 1만원)이며,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경우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로(053-606-6133/5)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