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류성걸 후보(대구 동구갑), 유승민 후보(대구 동구을), 권은희 후보(대구 북구갑) 이상 3인은 3일 오후 류성걸 후보 사무실에서 ‘금호강 성장벨트에서 대구의 미래를 묻다’란 주제로 공통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금호강 성장벨트’를 통해 ‘대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힘 있는 4선 정치인과 예산 전문가, 그리고 ICT·첨단산업 전문가가 20대 국회에서 대구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자 마련됐다.류성걸 후보가 먼저 금호강 성장벨트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주요 공통공약 사항인 1호선, 엑스코선 도시철도 건설, 이시아폴리스 – 유통단지 도로 등 대구 동북부를 아우르는 교통인프라 확충 공약을 제시했다.또한 검단-동촌-방촌-반야월을 잇는 복합레저문화공간 조성을 핵심으로 검단지구는 첨단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 신암/동촌1지구는 도심형 스포츠 레저타운, 율하/동촌2지구는 K2이전터에 대구의 미래를 상징하는 ‘휴노믹시티’ 조성 등 ‘금호강 워터프론트 프로젝트’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며, 공통공약 발표에 이어 각 후보의 개발 공약 발표가 이어졌다.권 후보는 “경북도청 이전터에 시청을 완전 이전하고, 경북도 교육청 이전터를 중심으로 삼성창조경제단지와 경북대학교를 연계하여 창조경제벨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고, 전시시설 기준으로 2만2천㎡인 엑스코를 최소 3만㎡로 확장하여 동북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산격동·침산동·칠성동·복현동 등 노후밀집 주거지역 재개발 추진을 위해 용도지역 변경 및 종 상향 등 지역 특성에 맞게 도시관리계획을 정비하겠다는 입장이다.한편, 세 후보는 이날 발표된 공약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을 위해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추진하기로 했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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