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정협력관에 기획재정부 소속 황병기 협력관(서기관)이 지난 1일자로 부임했다이번 황 재정협력관의 부임은 도청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동서 성장축인 한반도 허리경제권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가 기획재정부의 지역출신 간부급 공무원의 파견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의성 출신인 황병기 재정협력관은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7급 공채로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에 발령 받아 재정경제원 감사관실,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감사담당관 등 기획재정부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친 정통파다.도는 신도청시대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과 미래 성장동력의 출력을 강화하고 국가투자예산 12조 원 확보를 위해 도와 기획재정부 간의 긴밀한 가교역할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