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태우)은 문화융성 시대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운영에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3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처음으로 ‘브런치 콘서트’를 개최했다.브런치 콘서트는 블랙퍼스트 “breakfast”(아침)와 런치 “lunch”(점심)의 합성어로 아이나 남편을 학교나 회사에 보내고 난 후 오전 11에서 12시 정도에 열리는 공연이다.특히 문화서비스 차원에서 여는 공연이라 가격도 저렴하며 공연시작 1시간 전에 빵과 커피 또는 음료를 제공하고 난 후 공연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공연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가까이 간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가격도 저렴하고 남편보다는 아내에게 또는 방학동안 시간이 나는 학생들에게 어울리는 공연이라 볼 수 있다.지난 브런치 콘서트Ⅰ에서는 `클래식 음악속의 재즈와 탱고` 로엘 콰르텟 공연을 진행해 관객의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4월 20일 두 번째 브런치 콘서트Ⅱ에는 더욱 많은 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클래식을 이른 오전에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은 시민들의 행운이 아닐 수 없다”며 “매월 한 번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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