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녹색 환경도시를 선도 할 수 있는 환경인재 양성을 위해 4월부터 2016년도 포항환경학교 운영을 진행한다.교육프로그램은 △학교교과 과정에 맞춘 수준별 교육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형산 생태유수지, 하수처리장, 환여 화석단지 등 주변 환경시설 연계 교육 등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지난 2009년에 개교한 포항환경학교는 폐교된 신광 만석분교를 리모델링했다.숲에는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생태연못이 조성돼 있어 각종 수생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2층 전시관에는 체험객들이 직접 에너지를 만들어보는 자가발전자전거도 있다.환경학교는 자세한 설명과 함께 듣고 보고 만지고 경험하는 체험환경 교육 현장으로 매년 9천여 명 이상, 2015년까지 총 5만7천67명이 교육에 참가했으며, 참여를 원하는 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아동,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환경학교를 방문하기 어려운 소외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정영화 환경관리과장은 “전문화된 환경전문교육으로 시민들에게 미래지향적인 환경의식 고취하고 지역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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