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무소속 포항북 후보는 31일 오후 3시 죽도시장 개풍약국 맞은편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출정식에는 여성, 장애인, 노인, 청년대표 등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이 잇따랐다. 이날 출정식에서 연사로 나선 박기환 전 시장은 "8년간 포항시장을 한 사람을 포항시민들이 챙겨주지 않으면 어느 누가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느냐"며 "앞으로 포항에 뼈를 묻은 박승호 후보가 더 큰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선언했다.박승호 후보는 "8년동안 포항시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며 포항시를 이끌어왔다"면서 "사람인지라 실수도 있었지만 책망보다 용기를 준 시민들이 훨신 많다"고 설명했다.이어 "진정 국회의원이 할 일은 국비를 따는 것만이 아니다"며 "살림을 살아봐야 돈이 어디 필요한지 알고 시키지 않아도 예산을 따올 수 있는지 안다"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잘못된 공천으로 짓밟힌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며 "새누리당의 밀실공천을 밀어내고, 무소속 시민공천 혁명을 이루자"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포항을 잘 모르는 후보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해상신도시 드림 프로젝트를 반드시 실현시켜 미래 100년 먹거리로 만들어 포항은 환동해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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