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지난달 31일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 연호정 공원에서 산불방지 계도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청명·한식을 전후로 성묘객 및 등산객에 의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울진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은 이날 열린 지역주민의 벼룩시장 현장을 찾아 산불 위험성을 알리는 사진 전시와 함께 시장을 방문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의 생활화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서명운동도 함께 했헸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이달부터 봄철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등산로 입구, 산촌마을 등 산불 발생 우려지역에 산불감시인력을 배치하고, 주말에는 전 직원이 소각산불 예방을 위한 기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명, 한식인 식목일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일인 오는 13일 전·후로 산촌마을, 묘지 주변 등 취약지역과 일출·일몰시간 등 취약시간대를 중심으로 산불방지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이수성 관리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소통과 공감의 산림행정을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정부3.0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지역의 소중한 보물인 `금강소나무`를 산불, 소나무재선충병 등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지키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