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최근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2015년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재수립, 사업추진·지방비 확보 등 사업추진 실태, 소하천 유지관리비 확보 실적, 소하천정비사업의 설계·시공에 따른 적정성의 현지 확인 등 19여개 항목을 종합적으 로 점검했다. 그 결과 의성군은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재수립과 체계적인 하천유지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매년 자체사업 예산 확보 등 적극적인 재해 예방활동 노력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의성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5월 방재의 날 행사시 장관 기관표창이 있을 계획이며, 2017년 국비 10억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받게 돼 소하천정비사업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성군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재수립해 국비확보의 기본자료 및 소하천정비 방향 지침을 마련, 지역 내 소하천 315개소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평가로 의성군 소하천 관리의 우수성이 입증됐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재해에 취약한 소하천을 적극적으로 정비해 주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 방지는 물론 지역주민에 한발 더 다가가는 주민친화적인 하천조성을 통해 여가활용의 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