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말 산업육성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말산업의 근간이 되는 승마저변확대 등 말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레저문화를 선도해 나가고자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6년 공무원 승마아카데미’를 운영한다.본 과정은 초급 7기, 중급 3기, 심화 및 자격증반 2기 등 총 12기 과정 200여 명으로 초급·중급은 4일간, 심화 및 자격증반은 2주 과정이다. 1인당 교육비는 초급·중급은 21만 원, 심화·자격증과정은 42만 원으로 숙박 및 식대는 자부담이며, 기별 20명 내외로 29일부터 제1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교육과정은 농림수산식품부 및 한국마사회 말 산업 실무담당자를 초빙해 △말 산업정책 추진방향 및 비전, 평보, 속보 등 승마관련 기본교육 △자격취득과정 강습 및 지역 내 주요 명승고적 문화·관광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상주시는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3박 4일 동안 지역에 머물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유적지 등 지역 홍보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2012년부터 경상북도 공무원교육원에서 24회 1천276명과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승마아카데미과정 34기 640명이 수료했다.김세호 축산진흥과장은 “전국 공무원 승마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승마저변확대는 물론 낙동강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및 관광시설과 연계, 레저·문화·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 농․특산품 판매 및 시정 홍보와 더불어 승마를 통해 ‘즐기고,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상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치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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