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산업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창출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중 고용창출지원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한다. 고용창출지원사업은 사업주가 근로자를 새롭게 고용해 지역의 고용창출을 한 경우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도가 지역의 고용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첫 도입한 이 사업은 경북경영자총협회,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등 고용관련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 분야는 성장유망업종, 국내복귀기업, 지역전략산업, 전문인력채용 등이다. 금액은 1년간 720만 원에서 1천8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고용창출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경북동부경영자협회(☏070-8633-2509)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은 사업주는 근로자를 고용한 후 1개월 이내에 사업수행기관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사업계획서 신청접수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지원금은 당해 연도 예산의 범위내에서 이뤄진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고용창출사업은 지역의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고 기업에게 경쟁력 있는 인력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고용확대에 기여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창의성과 지역의 실정을 반영해 취업지원 효과가 큰 사업으로, 일자리목표 공시제와 연계해 프로젝트 정책단위 사업을 발굴 확대 추진함으로서 지역고용에 대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