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전자고등학교(교장 김기철)는 지난 16일 자로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중소기업청 지원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학교’로 신규 지정 됐다. 사업 주제는 ‘전자분야 특성화를 통한 SMT 분야 전문인력양성’이며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중소기업청이 취업 실적과 활동이 우수한 특성화고교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16학년도 새로운 중기청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30개 특성화고 중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청도전자고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선정된 학교는 1년간 1억 7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다양한 사업 지원 프로그램들도 지원된다. 학교에서는 예산을 SMT 분야의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더욱 심도있게 진행해 관련된 양질의 우수 기업체에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특히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이수하는 학생 모두가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특례 1순위로 확정되며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직장적응훈련을 강화해 회사가 요구하는 인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우수한 기능인을 양성하게 된다.청도전자고등학교는 지난 1996년 공업계고등학교로 전환해 지난 2000년 ‘청도전자고등학교’로 개명해 최초의 경상북도교육청 특성화고등학교(전자분야)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2015학년도에는 3학년 학생의 90%가 ‘산업체 현장실습’에 참가하는 등 선 취업 후 진학의 취지에 따른 취업의 산실로 등장해 졸업 후에도 교사의 적극적인 추수지도의 결과로 재적 인원 대비 60% 이상의 학생이 계속해 취업으로 연결되는 등 국가 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기술인재로 거듭나고 있다.청도전자고등학교 김기철 교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에서도 버텨낼 수 있는 길은 기술뿐”이라고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바른 인성으로 전문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창의적인 기술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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