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4일 군체육회와 군생활체육회 임원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청도군통합체육회 출범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제정·심의 의결한 청도군체육회 규정을 의결하고 이승율 청도군수를 초대회장에 추대했다. 또 체육회 임원 공백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부회장 및 이사 등 임원 선임 권한을 회장에게 위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군은 지난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12월 체육단체 통합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 1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청도군체육회 규정(안) 제정과 통합관련 제반사항을 추진해 이날 통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청도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는 올 1월 통합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이후 각각 지난 2월 개최된 총회에서 해산을 결의했다.이승율 초대 통합체육회장은 “군민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