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기능봉사회,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부산기능육영회 회원 40여 명이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영주시 부석면(면장 장관식) 남대리 일원에서 기능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 할배·할매의 날을 기념해 경북도청 노인효복지과와 경상북도 기능봉사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기능봉사회는 600여 명의 경북 지역 출신의 기능인들로 결성된 단체로 농어촌 주민의 고령화로 의료, 보건, 교통 등 생활환경이 취약한 오지마을을 찾아, 기능봉사활동을 펼쳐 기능인력 저변확대와 지역주민과의 화합과 더불어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힘쓰고 있는 단체다. 이날 봉사회는 오지마을 어르신들이 일생생활 중 불편을 느꼈던 주거공간의 방충망 및 문손잡이 교체를 비롯해, 전기배선수리, 의료봉사, 장수사진 촬영, 폐교활용을 위한 페인트 도색,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를 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마을 주민들은 봉사 참여자들에게 편안한 잠자리와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장관식 부석면장과 임수경 남대리 이장(영주시이장연합회장)은 “평소 마을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면서 지내온 생활애로 사항을 찾아 직접 점검 및 수리를 해주는 재능기부 활동이 마을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됐으며, 경상북도 기능봉사회 이분순 회장을 비롯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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