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제일고교학생과 가흥2동(동장 김영균)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26일 가흥2동 주민센터 2층에서 관내 무의탁 독거어르신과 함께하는 돌봄 결연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영주제일고 학생 47명과 주민자치위원 20명이 독거어르신 15명과 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어르신 댁을 방문해 말벗해드리기, 소일거리 도와드리기, 매주 1회 이상 문안전화드리기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도우미가 될 것을 약속하는 자리다.가흥2동에서 2013년부터 시행해 온 무의탁 독거어르신 돌봄 결연사업은 방문 봉사 뿐 아니라 김장김치, 반찬배달 및 연탄배달 등을 통해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청소년들의 어른공경의식 함양에도 기여해 왔다.김영균 가흥2동장은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민·관·학이 함께 해결함으로써 행복한 가흥2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