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최근 관내 4개 노인대학에서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예방중심의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위험행태를 개선하며 안정된 노후생활을 유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상반기에 참여하는 기관은 4곳으로,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포항노인대학, 연일교회 ‧ 동부교회 ‧ 충진교회 경로대학이다. 운동교실은 주1회 또는 월1회로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 일상생활 기능향상을 위한 국학기공체조와 건강수명을 위한 체조, 치매예방체조 등으로 진행된다. 고원수 보건관리과장은 “집에만 있는 것보다 바깥활동으로 웃음을 되찾은 노인들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건강도시 포항을 위해 운동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치매예방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