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상주시는 적기 완전방제를 위해 3월말까지 산림조합과 산림사업 법인, 시 자체 방제단 등을 총 동원해 방제 지역인 함창읍 신흥리, 공검면 양정리, 이안면 소암리, 낙동면 구잠리 등 10개소 710ha의 소나무 피해 고사목 1만1천242본을 벌채 수집해 파쇄․훈증처리를 시행하고 있다.또 이정백 상주시장은 지난 22일 방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방제작업 과정을 점검했다.이정백 시장은 방제 작업 현장을 방문해 “재선충병이 적기에 방제될 수 있도록 작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훈증 처리된 피해목을 훼손하거나 무단으로 벌채해 땔감으로 사용하는 행위 등을 자제해 재선충병 완전방제에 지역주민들도 다함께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치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