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16년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경상북도 수질개선 및 상하수도분야 우수시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2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22일 시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수질보전(30%), 상수도(20%), 하수도(20%), 행사·홍보(30%) 부분에 대한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안동시가 그동안 물 이용관리, 상수원 보호구역 유지관리대책,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연개․부대행사 개최 등 여러 공로가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 ‘물이 순환하는 물의 도시 안동’은 안동·임하호 두 개의 호수와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전국 물 관련 행사 개최, 상·하수도 보급률 확대, 생태하천 조성, 비점저감시설치 등 물 순환형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물 산업단지와 국토교통부 산하 물관련 국가기관을 유치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경상북도와 환경부와의 유기적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안동은 지난해 세계물포럼 국제 행사를 치를 만큼 물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