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서장 김국선)는 신학기를 맞아 풍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2일부터 남부초등, 서부초, 오는 24일 영일초 등 지역 내 초등학교를 방문 찾아가는 어린이교통안전교실을 운영 중이다. 어린이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차를 보지 않고 신호등만 보고 뛰는 습관으로 발생, ‘차를 보고 걷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참여식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일어나기 쉬운 사고 및 그에 대한 예방법을 동영상을 통해 쉽게 배우고 횡단보도 모형을 설치하여 안전하게 길 건너는 연습을 몸으로 습득한 후 경찰청에서 제작한 ‘차를 보고 건너요’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김국선 영주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경찰뿐만 아니라 가정, 사회, 학교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에 대한 습관이 몸에 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영주시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