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울릉군은 본격적인 관광철을 앞두고 울릉도·독도 지질공원해설사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울릉도·독도 지질공원해설사 심화교육에 들어갔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질, 역사, 문화, 고고 등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전문지식 및 해설실무, 해설사의 기본소양 교육에 집중한다. 또 울릉군 환경산림과 지질전문가와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실내교육, 현장교육도 함께 진행 중이다. 특히 이 교육은 지질명소, 유적지 등 관광명소 전반에 대한 차별화된 전문해설교육으로서, 관광객들에게 품격 높은 해설 및 편의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해설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울릉도·독도 지질공원해설사는 현재 생태·지질 탐방객센터에 매일 1명씩 배치돼 활동 중이며,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행남 해안산책로, 봉래폭포 산책로, 대풍감 전망대, 관음도, 나리분지, 거북바위 등 주요 관광명소에 1명씩 배치해 활동할 방침이다. 군에 신청을 하면 누구나 해설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지질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는 등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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