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울릉도 북측에 있는 깊이 2천985m ‘우산해곡’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깊은 바다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3년간 인천·목포·부산·속초 등 389개 연안지역 해수면 변동을 측정해 평균해수면과 수심 기준높이를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산 높이는 바다 평균 해수면으로부터 측정하며 우리나라는 인천 앞바다 평균해수면이 기준이다.바다 깊이는 선박 안전운항을 위해 밀물과 썰물을 관측,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기점인 ‘기본수준면’을 기준으로 한다. 기본수준면을 기준으로 측정한 우산해곡 깊이는 해수면 기준 한라산 높이(약 1천950m)의 약 1.5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해양조사원은 홈페이지(www.khoa.go.kr)에서 전국 389개 지역의 기본수준면 높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