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평해초등학교(교장 황용석)는 지난 18일 2016학년도 새 학년 시작을 위한 ‘진심 어린 관심과 노력 속에서 힘차게 출발해요!’라는 주제로 ‘평해초등학교 교육가족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지역 및 학급을 대표하는 23명의 학부모님들과 17명의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5학년도 학교 경영 실적 및 2016학년도 학교 교육 방향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교육공동체인 학부모님의 학교 방문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학교 환경이 어떠한지를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한 이 행사에서 학년 초 어린이들의 학습지도와 생활지도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협의 활동으로 평해초등학교 교육가족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2016학년도 도지정 ‘학생평가’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한 해 동안 수행해야 할 과제들을 홍보하고, 학교 특색 교육으로 선정된 “사이버학습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학교교육을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평해초등학교 교육가족 협의회에 참석했던 한 학모인 김경숙(2학년 권동규 어머니) 씨는 “당일에 있었던 모든 활동이 공교육을 이해하고 신뢰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이런 모임이 좀 더 활성화 되어 가정과 학교가 연계된 교육공동체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가족 협의회를 마친 후, 각 학급의 교실에서는 학부모와 담임선생님과의 면담 시간을 통해 개별 아동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이루어졌고, 지역 및 아동 이해를 위한 가정 방문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이후 평해초등학교에서는 별도의 교육주관을 마련해 가정 방문을 실시할 것을 계획하고 하루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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