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3~24일 이틀간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 유통 중인 봄나물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한다.주요 검사대상은 미나리, 냉이, 쑥갓, 돌나물, 굴, 바지락, 피조개, 미더덕 등이다. 시는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 부적합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시중유통을 차단하고 압류·폐기는 물론 생산자 해당 기관통보 등을 통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도심 하천변, 도로변 등 오염우려지역의 야생 봄나물은 중금속에 오염될 우려가 있어 채취,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