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연구원(원장 김영우)은 지난 18일 도교육청 학력담당 장학사와 우동하 서벽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총 95명의 개발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초등 평가자료 개발위원 위촉식을 가졌다.이날 위촉된 초등 평가자료 개발위원은 연구원에서 추진하는 과정중심평가자료, 학기말평가 문항 개발, 서술형 평가문항 개발팀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되며, 개발 자료는 학교 현장에 보급되거나 6월과 10월에 내친구교육넷 학력평가에 탑재해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제공될 예정이다.경상북도교육연구원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업성취 향상을 위해 결과 중심의 평가에서 학습목표-교수·학습-평가가 연계된 학생 성장참조형 평가로 서술형, 수행형 평가와 같은 다양한 과정중심평가 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국가수준학업성취도와 전국연합학력평가, 전국영어듣기능력평가 등 중·고등학교의 평가를 주관하거나 평가문항을 개발·보급해 학력신장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영우 원장은 위촉식 인사말에서 “경상북도 초등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서는 가르치는 것과 함께 학생들의 학습과정과 결과를 참고하여 효과적인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개개인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과정중심평가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도교육청이 강조하는 학생활동중심수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습을 위한 평가에서 학습으로서의 평가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