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 2016년 포항시 공동주택지원 사업 대상단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포항시 공동주택지원 사업’은 2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 중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 가로등, 보안시설, 주민 공동 다목적 시설, 경로당 및 어린이놀이터 등의 보수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전체 사업비의 60% 한도 내에서 최고 5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40%는 입주가가 부담하며 올해는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이번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지난해 12월 3일 포항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 후, 지난 1월 29일까지 접수 받아 총 32개 신청 공동주택에 대해 심의를 완료해 대상단지를 선정했다.선정된 공동주택단지에 대해선 실시설계를 통해 보조금 지급금액을 확정하고,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시는 지난 2008년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34개 공동주택단지에 27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진영기 건축과장은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개선은 물론이고, 정주민들의 자긍심을 함양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통해 창조도시 포항의 조기 건설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