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봉현면 옥녀봉지구에 설립되는 국립산림치유원이 올 8월 개원 목표를 앞두고 지역 경제에 견인할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1천480억 원이 투입된 국책사업으로 2013년 5월 시설물조성공사 기공식을 가진 후 지난 년말 공사와 설비를 마무리하고, 올해 상반기에 프로그램을 정비한 후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치유효과를 검증하고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을 맡게 될 연구센터(연구동, 연구원 숙소동 등 연면적 3천 80㎡)와 치유원의 중심역할을 담당할 건강증진센터(지상2층 연면적 3천 137㎡), 단체형 숙박 치유공간인 산림치유수련원(지하1층 지상2층, 건물 2개동 4천 49㎡), 물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水치유센터(지하1층 지상2층, 건물 1개동 3천 77㎡), 장기체류시설, 단기체류시설, 치유숲길 등 총 사업면적 2천889ha에 중심시설지구가 조성돼 있다.오는 5월까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확정할 계획으로 실질적인 치유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형, 아동과 청소년, 성인, 가족 등 생애주기별 치유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단체형,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원예와 운동 생활습관 개선, 질환별 특화형으로 나누어 목적별로 차별화해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장기와 단기로 나누어 하루 동안 산림과 교류하며 치유효과를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당일형과 사전검사 및 교육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2박 3일형, 식습관 등 장기적인 치유와 개선을 유도하는 1주일형, 장기적 관점에서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1개월형 등 기간 별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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