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 16일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영주·문경·봉화·예천지역 학교폭력예방 책임교사 122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경북 북부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 관련 법률, 학교폭력 근절 대책, 학교폭력 사안처리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이성호 교육장은 "그 어느 업무보다도 힘들고 어려운 학교폭력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책임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교폭력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했으며 "예기치 않은 폭력이 발생한 경우 처리 절차에 따라 최선을 다해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사로 나선 경상북도교육청 추대호 변호사와 이용택 장학사는 학교폭력 근절 대책과 사안처리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법령을 통해 설명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책임교사들은 "학교폭력업무에 관한 사안별 처리절차를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학교폭력 관련 업무처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