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포항남·울릉(박명재), 칠곡·성주·고령(이완영) 등 경선지역 11곳에 대한 경선결과를 발표했다.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새누리당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포항남·울릉에 박명재 국회의원 △칠곡·성주·고령에 이완영 국회의원을 각각 여론조사 경선 승리자로 발표했다.박명재 의원이 승리한 포항남·울릉지역의 경우 당초 여론조사가 시작된 지 오래됐으나 발표가 늦어졌는데, 여론조사기관 한 곳이 울릉지역에서 여론조사 샘플을 확보하지 못해 발표가 미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박명재·이완영 의원이 여론조사 경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경북지역에서는 최경환(경산), 백승주(구미갑), 장석춘(구미을), 이철우(김천), 김광림(안동) 등 7명이 공천을 확정지었다.새누리당 최고위는 이날 당헌당규 위배를 이유로 단수추천 11곳 가운데 7곳을 보류했다. 또한, 우선추천지역 1곳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리고 1곳에 대해서는 재의를 요청했다.최고위는 이날 주호영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을에 대해 재의를 공관위에 신청했다. 김무성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주 의원은 세월호 사고 수습하고 공무원연금 개혁 완성하는데 큰 역할 했고, 국회 정보위원장으로서 테러방지법 통과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당과 불교계 소통창구 전국 선거 때마다 큰 역할 한 분이라서 최고위원 모두가 뜻을 모아 재의를 요청 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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