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공직자의 청렴이 시대적 당위로 여겨지는 가운데, 포항지역 공공기관이 지역 전체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포항 청렴프렌즈’를 구성,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포항 청렴프렌즈’는 포항지역 공공기관인 포항시, 포항해양경비안전서, 포항남‧북부경찰서, 포항남‧북부소방서, 포항교육지원청,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등 8개 기관의 청렴업무 담당부서가 청렴가치 공유 및 청렴인프라를 활용해 청렴도를 높이기로 한 청렴 실무협의체다.청렴프렌즈는 매분기 참여기관별 순회 개최되며, 청렴시책 전파 및 향상방안 등을 토론할 계획으로 오는 18일 포항시청 소회의실에서 8개 기관 청렴부서장 및 직원이 모여 발대식을 갖고 첫걸음을 뗀다.이날 발대식에선 각 기관별로 타기관의 본받아야 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청렴도 향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또 오는 29일엔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공사감독, 회계업무 담당자 등 부패취약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합동청렴교육을 실시한다.이어 5월에는 참여기관 직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조리신고 안내 및 청렴실천의지를 다짐하는 공동 캠페인을 시내 중앙상가에서 열기로 했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소재 공공기관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포항시가 ‘더 청렴한 포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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