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청장 박제상)은 9일 회의실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10일부터 실시하는 특정관리대상시설 및 학교주변 부정⁃불량식품, 대형 식당 내 어린이놀이시설 등 277개 업소에 대한 특별점검계획을 논의했다.10부터 실시되는 특별점검은 이달 말까지 특정시설 및 어린이 먹거리에 대한 위생실태를 점검한다. 특별점검대상은 ▲특정관리 대상 시설로 지정된 1,000㎡ 이상 유흥주점, 숙박시설, 목욕장 ▲학교주변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위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고열량 저영양식품, 탄산음료, 정서저해식품, 무허가 및 무 표시제품 등이다. 특히 북구청은 최근 안전사고 및 위생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대형음식점 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도 병행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 지적되는 업소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와 형사고발도 병행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