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내· 해외권리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해외상표출원 비용지원을 도내 5개 업체에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국내·해외권리화 지원사업은 상표출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진단을 통해 선행상표를 조사해 식별력있는 상표를 출원하는 것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관납료와 출원비용의 일부(국내출원 25만원 이내, 해외출원 250만원 이내)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국내출원의 경우 신청 금액의 70% 지원, 해외출원의 경우 신청금액의 70%(단, 소기업 90%)를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 지원기업으로는 (주)마리(하준호 대표이사, 경산), 명신수산(이영자 대표, 포항), 영농조합법인우리인삼(최후자 대표이사, 영주) 등이, 스케일업 기업에서는 성도테크(정철빈 대표이사, 영천), (주)보감(박숙희 대표이사, 경주)이 선정됐다. 정연용 센터장은 “상표는 상표사용자의 재산적, 경쟁우위적인 이익을 보호하고 수요자가 오인 혼동의 여지없이 원하는 상품을 손쉽고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번 심사에서 식별력이 떨어지고 등록 가능성이 낮은 상표들을 보면서 상표의 중요성과 브랜드네이밍 개발에 대한 집중 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 만큼 중소기업 제품의 명품브랜드 육성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