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본관 세미나실에서 동북아독도연수원 정영미 교수를 초청, ‘일본 고지도 속의 독도’를 주제로 제11회 영토영해강연을 개최한다.  정 교수는 동해에 두 개의 섬을 그린 일본 고지도가 많지만 크게 보면 첫째, 울릉도와 독도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게 그린 계통과 둘째, 울릉도에 대한 잘못된 측량 정보에 기초해 모두 울릉도를 그린 계통 두 개로 나누어진다고 설명한다.  정 교수는 이를 바탕으로 일본고지도의 내용을 자의적으로 잘못 해석해 우리의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근거자료로서의 증거 능력까지 손상시키지 않도록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의미를 읽어내는 방법을 이날 제시한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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