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드림스타트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32회기로 가족관계의 어려움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내재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양육자 1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참여자들은 원예치료사의 지도하에 기분을 전환시키고 안정감과 평화로움을 느끼게 하는 다육이 테라리움, 나만의 화분과 봄꽃심기, 드림스타트 동산 야채심기 등의 다양한 원예활동 체험으로 자아를 존중하는 법과 감정조절능력을 배우고 가족관계 및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킨다.
원예치료에 참석한 한 부모는 “다육이 테라리움를 만드는 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중하다보니 어느 순간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마음이 편안해 지고 완성된 작품을 보니 더욱 즐겁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