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일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한국어교육’을 개강했다.이날 배치평가를 통해 수준별·단계별로 반배정을 받았으며, 단계별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한 학기 동안의 교육 내용, 방법 등을 공유하고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응웬또응아(베트남) 씨는 “한국어교육 개강해서 너무 좋아다며, 방학동안 선생님, 친구들 너무 보고 싶었는데 오늘 만나니 너무 좋고, 다 같이 공부 열심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집합 한국어교육은 7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단계별 주2회 3시간씩 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334-2882)로 하면 된다.[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