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예방 사업에 적극적인 예산 투자에 선다. 군위읍 내량리의 기존 교량은 교량고가 낮고 경간장이 좁아 집중호우 시 하천의 범람 및 침수피해가 늘 도사리고 있었으며, 부계면 대율리 일원의 남천은 제방고가 낮고 하천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불안한 지역이다.이에 군위군은 이 지역을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하고 약 50억 원(전체 260억 원)을 확보해 불안전한 교량 및 하천을 정비할 예정으로 공사추진 및 실시설계 중에 있다.해당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농경지와 주택이 재해 피해로부터 벗어나게 돼 지역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를 아름답고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어 지역주민들이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군위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밖에도 군위군은 재해예방사업으로 소하천 정비사업 21개소 37억 원 일반하천개수 및 관리에 44억 원 등 총 131억 원을 투입 우수기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