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베트남 대표법인(POSCO Vietnam Holdings)은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 내셔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조선 기자재 및 기술박람회(VIETSHIP) 2016`에 참가, 큰 관심을 끌었다. 9일 포스코에 따르면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한 VIETSHIP은 베트남조선사업총공사 SBIC(Ship Building Industry Corporation)가 주관하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박람회로 포스코, 네덜란드 다멘(DAMEN)사를 비롯한 전 세계 126개 조선사와 기자재 공급사가 참가했다. 박람회 개막일인 지난달 24일에는 응위엔 번 꽁(Nguyen Van Cong) 베트남 교통부 차관, 응위엔 응옥 스(Nguyen Ngoc Su) SBIC 회장을 비롯한 주요 정관계 인사들과  각국 기업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바이어 포럼 등 주요 행사들이 차례로 열렸다.포스코베트남 대표법인은 바이어 포럼에서 파증(Pha Rung) 등 베트남 주요 12개 조선소 구매담당자에게 포스코의 선급 제품과 POSCO SS VINA의 형강제품 등 각종 철강재를 소개했다.특히 각국 조선소 구매담당자들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형강제품을 베트남 국내에서 수급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POSCO SS VINA 제품의 공급 사이즈·신제품 개발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문의했다.첫째날에는 `베트남 조선 시장의 전망`을 주제로 콘퍼런스가 진행됐는데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의 최종교 그룹장은 고강도강 용접기술, 저온 강재 등 조선산업에 대한 포스코 고유의 솔루션마케팅 성과를 소개하며 콘퍼런스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포스코 부스에는 200명이 넘는 고객사 바이어가 방문, POSCO SS VINA의 형강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포스코베트남의 최영호 부장은  "이번 VIETSHIP 참가로 세계 조선 산업 관계자들에게 포스코의 조선 소재와 POSCO SS VINA의 형강제품을 홍보하고 신사업기회를 발굴한 것에 큰 의의가 있었다"며 "향후 단순한 소재 공급이 아닌 솔루션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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