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보건소(소장 박일훈)가 취약계층 임산부를 비롯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영양플러스 태아건강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영양플러스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가운데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6세 이하 영·유아 및 임신·출산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사업대상자에게는 영양불량 해소를 돕기 위해 쌀, 달걀, 우유, 감자, 당근 등 보충식품패키지(6종)를 매월 2회 가정으로 배달한다는 것.또한, 매월 1회 이상의 맞춤식 영양교육은 물론, 개인상담 서비스도 함께 병행하는 평생건강관리형 영양 사업이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80여 명이 참여한 대상자들의 영양평가 결과에서 빈혈, 영양섭취상태 및 지식태도변화가 83% 이상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박일훈 소장은 "이 사업은 상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는 만큼, 태아부터 시작되는 건강증진 영양플러스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보건소(054-679-6769)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