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016년 신규로 후계농업경영인 15명을 최종 선정하고 그 결과를 금융기관 등 관련기관에 통보해 문경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돌입했다.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3명이 신청해 전문평가 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 문화정보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과수와 축산, 식량작물, 특작 등 다양한 작목에 15명이 최종 선정, 이제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은 대학입시보다 경쟁률이 높다.이는 최근 농업관련 대학교의 진학률 증가로 농업이 전문화 되고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음을 반영함은 물론 특히 여성농업인이 4명이나 선정돼 농업인력 구조의 두드러진 변화를 보였다.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되면 최고 2억 원까지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의 융자금과 교육, 경영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5년이 경과한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은 별도 선발해 2억 원이 추가로 지원돼 지역의 젊고 유능한 농업인들에게 관심이 매우 높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 전원에게 축하 메시지 전달과 함께 문경농업발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