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출산장려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고, 출생아 우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은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아이사랑 통장갖기’ 협약을 8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한다.‘아이사랑 통장갖기’는 출생순위 및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2016년 1월 1일 이후 대구시에 출생신고 한 자녀를 대상으로 1인 1만 원을 지원해 생애최초 통장을 만들어줘 출생아 우대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대구은행은 통장 발급을 위한 출연금을 지원해 지역기업으로서 사회에 공헌하고,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는 대구은행이 출연한 후원금을 관리하며, 대구시는 출생아들이 생애 최초통장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신청방법은 3개월 이내 발급된 자녀기준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주민번호전체표시), 법정 대리인의 신분증 및 도장을 지참하고, 각 대구은행 지점을 방문해 통장을 발급받을 수 있다.신청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출생자는 9월 30일까지 신청가능하며, 4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권영진 시장은 “아이사랑 통장갖기는 출산장려정책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실천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통로를 통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해 출산친화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