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병국)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년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도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전문의, 의무기록사, 중앙응급의료센터 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응급실 과밀화 및 대기시간, 시설·장비·인력 확보여부, 응급환자에 대한 책임 진료 등의 평가가 이뤄졌다. 구미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응급환자전용 진료상담실 운영과 응급실 전담 의사 인력의 적절성, 보호자대기실의 편리성, 24시간 검사 가능한 인력 배치 등 병상정보 신뢰도와 응급실 환자 만족도 조사 지표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병국 병원장은 "응급환자를 신속·정확히 대응한 의료진들의 결과물이라고 생각 한다"며, "보다 빠르고 폭넓은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차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은 바 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