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제48기 주주총회를 오는 11일(금) 오전 10시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서관 4층)에서 개최한다.이번 주총에서는 지난 2월초 단행된 임원 인사에 대한 안건과 지난해 처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의중을 담은 `POSCO the GREAT` 실천 비전 및 경영방침에 대한 주요 안건이 상정, 처리된다.특히 포스코는 지난해 적자를 낸 90여개의 해외 법인과 30여개 국내 계열사를 M&A 등을 통한 구조조정을 강력히 추진, 적자에서 흑자를 낼 수 있도록 철강본원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 체제 하에서 판매가 급증하면서 실적제고에 가장 큰 보탬이 되고 있 WP제품 시장 확대를 위해 마켓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는 최근 주가 상승과 원활한 구조조정에 힘입어 올해 경영 목표를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엠텍,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등 계열사들도 포스코 주총 2~3일 뒤부터 잇따라 주주총회를 연다.포스코엠텍은 14일 오전 9시 포항시 남구 형산강북로 131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제42기 정지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총에서는 감사보고 및 영업보고에 이어 이희명 사내이사(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비롯, 권순수 사외이사 및 기타 정기섭‧김복태 비상임이사 선임 등의 건이 상정, 처리된다. /강동진 기자